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엘리오 보드윈 (문단 편집) == 평가 ==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는 분을 인생에서 두 분[* 크랭크, 가엘리오.]이나 만나다니, 이 이상의 행복은 없습니다. 이 은혜는 [[그레이즈 아인|이 목숨으로 반드시 갚겠습니다]]."'''[br]- [[아뢰야식 시스템|아뢰야식]]을 완전히 이식한 [[아인 달튼]][* 정작 가엘리오는 인간이 기계를 이식하는 것 정도로 생각했는데, '''기계에 인간을 강제로 넣었다고 할 수 있는 모습에 충격을 받아''' 아뢰야식을 허락한 것을 피눈물 흘리는 심정으로 후회하고 있다.] >'''"지금의 난 많은 걸 짊어지고 있어. 하지만 모두 [[맥길리스 파리드|네]] 눈에는 영원히 [[애정|비치지 않을]] [[신뢰|것들이야.]] "'''[br]- 비다르의 가면을 벗은 자기 자신.[* 맥길리스 파리드의 '폭력과 권위을 가진 자만이 세상에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반박하는 말이다.] 1기 종료 시점으로는 작품 외적으로 보면 '''주인공들을 미화하려는 연출이 오히려 주인공들에게 독이 되어서 본의 아니게 득을 제일 본 캐릭터'''이다. 제작진이 주인공 세력이라 하는 [[미카즈키 오거스|놈]][[올가 이츠카|들]]이 반사회성 성격 장애 + 소시오패스 + 출세만능주의인데, 가엘리오는 화성 출신의 부하를 거두어주고 차별하지 않는 대인배에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도 있고 그 신념에 긍지를 가지고 있다. 사실 단순한 배반당하는 악당측 조역으로 최후를 맞이할 운명이었던 이 오만한 성격의 캐릭터는 1기 방송 종료 이후 평가가 좋아지는데, 성우의 처절한 연기력[* 어떤 팬덤은 사람은 울때 처절하게 울부짖는 소리, 흐느끼는 소리 등 온갖 소리를 다 내는데 '''[[마츠카제 마사야|담당 성우]]가 그것을 전부 소화해냈다'''는 평까지 했다.]으로 전개의 분위기를 바꾼 원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인공인 [[미카즈키 오거스]]와 관련이 있다. 철혈의 오펀스 코멘터리북에 따르면 미카즈키는 각본가인 [[오카다 마리]]가 점차 나약해지기도 하는 등 변화하는 성장형 주인공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감독인 [[나가이 타츠유키]]가 미카즈키는 완성된 천재형 주인공이기 때문에 납득할 수 없다고 하자 오카다 마리는 [[메리빗 스테이플턴|이를 납득했다]]고 했다. 그래서 변화하는 성장형 인물상을 가엘리오에게 옮기게 되었다는데, 어쨌든 그 덕분에 성장형 주인공 클리셰를 가엘리오가 가져가게 된 것이다. 2기에 들어 43화에 재등장하자 완벽하게 '''[[진주인공]]'''의 조건을 갖추었다.[* 사실 43화도 온갖 설정오류 및 무리수가 있지만, '''가엘리오가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설명하는 것 만으로'''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최고의 에피소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축[* 주인공이면 이야기의 흐름을 잡아야하는데 이야기의 실질적인 흐름은 아리안로드와 맥길리스 쿠데타 파 쪽이라 봐도 무방하다. 물론 맥길리스가 한 짓 덕분에 아무리 봐도 가엘리오가 주인공처럼 보인다.]에 있을 뿐만 아니라, 주인공 캐릭터의 "성장", "합당한 목적", "개념찬 인성" 등의 요소를 모두 갖추었다. 성장의 경우 (원래) 주인공인 올가 이츠카나 미카즈키 오거스의 경우, 미카즈키는 완성형 주인공이기 때문에 성장 자체가 없고 그저 올가의 무력을 담당할 뿐이며, 올가는 자신이 동료들을 잘못된 길로 이끈다고 생각한 것이 오만이였다고 자신의 선택을 자기합리화 하는 등 갈수록 퇴화하는 반면 가엘리오는 철부지 도련님에서 고난을 겪으며 현실을 알게 되고 편견을 극복한다. 목적의 경우 미카즈키나 올가의 철화단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자기보신 그 이상이 없는 반면 가엘리오의 경우에는 '자신을 죽인' 맥길리스를 끝까지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맥길리스가 원하는 것이 결국 힘 뿐이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부하나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킬 것을 알고 그것을 막으려고 하는 확실하고 올바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이 단순한 감정이 아닌 이해와 깊은 생각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점수를 더 줄 수 있다. 인성의 경우 올가는 자신의 소중한 동료들의 목숨을 도박의 칩처럼 걸고, 미카즈키는 적에게 잔혹할 정도로 인정이 없는 반면 가엘리오는 이전에도 자신이 편견이 있었던 화성인이였던 아인 달튼을 평등하게 대해줬고, 앞서 말했듯 자신을 배신하고 죽이려고까지 한 맥길리스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예전 자신이 무시했던 아뢰야식 시술자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하며 '개념'을 보여줬다. 이 때문에 '''철혈의 오펀스에서의 인기는 말 그대로 폭발적.''' 죽음에서 귀환한 복수귀이자 한때 자신을 열렬히 따랐던 옛 부하의 염원과 함께 하면서 이제는 완전히 신념을 가지고 1기의 유약하고 도덕적으로 결벽적이던 멋 모르는 도련님 인상이 아닌 진짜 삶을 사는 사람들을 직면한, 상남자화 된 모습을 보여주는데다가[[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580364?|#]] 작중 [[러스탈 엘리온]]이 말한 것처럼 가엘리오의 대척점인 맥길리스는 건담 시리즈의 다른 적군들처럼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 그저 힘, 권력, 폭력 등을 얻기 위해서 날뛰어서 인간을 지배하고 싶은 미성숙한 캐릭터임이 드러났기 때문이며[* 놀랍게도 '절대적인 권력으로 인간을 지배한다' 이 점은 [[리본즈 알마크]]와 어느 정도 매칭이 되지만, 그릇은 한참 다르다. 리본즈는 힘 자체에 도취했다기보다는 자신이 얻은 권력으로 본인이 어리석다고 치부한 인류를 이끌어 [[이노베이터(기동전사 건담 00)|새로운 길의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보는 인물이지만, 맥길리스는 그냥 힘에 도취되어 힘으로써만 인류를 나아가게 할 수 있다고 믿는 꼬마일 뿐이기 때문이다.][* 어스노이드는 이미 중력에 혼이 잡혀서 개선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 극단적인 생각을 한 샤아, 네오 지온을 필두로 스페이스노이드의 패권을 제창한 하만 칸, DOME을 통해 거의 파멸 가까이 깄던 세계를 다시 복원하면서 그 사이에 패권을 쥐려던 X의 각 진영 지도자들과 그 사이에서 우리의 존재를 증명하려던 프로스트 형제 등과 비교해도 맥길리스와 철화단은 특정한 비전이나 신념도 없는 애들 장난 수준이란게 더 비교된다. 하다못해 러스탈처럼 냉철하고 용의주도하지도 못하니 감정이입이나 재미를 못느껴서 가엘리오와 걀라르호른쪽으로 팬덤이 돌아선 것으로 볼 수 있다.] 그가 꾸몄던 거창해 보인 계획들은 결국 그저 『[[건담 바알]]』만 손에 넣는다면 모든 힘이 자기손에 들어온다는 황당하기 그지없는 가정에서 출발했다.[* 심지어 건담 바알을 기동하기 위한 조건은 그냥 프로토타입 아뢰야식을 받기만 하면 되는 것이고 아그니카의 선택 같은 것은 없어서 건담 바알은 그저 옥새 아니면 엑스칼리버 건담이라 불려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 만약 이 애니가 정석적인 전개로 걀라르호른에 중점을 둔 애니였다면 러스탈이 가엘리오의 가치를 알아본 시점에서 맥길리스라는 멍청한 신념을 가진 중2병은 이미 패배가 정해진것이나 다름이 없는 상황인것이다. 가엘리오가 비다르로서 맥길리스를 지켜본것도 진짜 맥길리스가 어디까지 폭주하는지 지켜보고 이렇게까지 상황이 확실해진 이후에야 맥길리스를 치겠다고 선언하기 위한 인고의 시간인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건담 바알을 구동시킴으로써 얻는 상징성이라든지 힘 같은 것이 정확히 어떤 물건인지 상세히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지만 이 제작진에게 그런 섬세한 것을 바라는 건 욕심이니 가엘리오쪽에 사람들이 더 감정이입하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것.[* 그런데 걀라르호른을 세운 남자 [[아그니카 카이에르]]가 컨트롤한 기체라는 점을 제외하면 '''사실 건담 바알 자체에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일지도 추정되었다.''' 실제로 이 회차에서 [[러스탈 엘리온]]이 "내가 이 건담 조종하니 걀라르호른 짱 될거임"이란 마인드는 어린 시절 맥길리스의 [[중2병|허황된 생각]]이라고 판단했다고 독백한다. 하지만, 연설하는 꼬라지를 보고나서 결국 '정신은 꼬마에서 하나도 성장 못한 어른'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무섭게도 맥길리스의 수준에 맞추어 준 이 추측은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바알은 상징빼면 아무 것도 아닌 기체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해빠진 금수저 청년이 가장 친밀했다고 생각한 친우에게 배신당해 모든 것을 잃었는데도 결코 광기나 집착에 휩쓸리지 않고, 복수라는 어둠의 감정만을 추구해 비도덕적이고 피에 굶주린 미치광이 복수귀로 변모하지도 않았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인격을 칭찬해줄만 하지만 가엘리오는 거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복수라는 감정에 매몰되기는커녕 복수는 단지 행동원리의 일부일 뿐 언제나 정의와 도덕 등의 가치를 더욱 중시하며 그것을 위해 싸우는 긍지높은 모습을 보여왔고, 궁극적으로는 인간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친구의 만행을 정당하게 심판하기 위해 움직인다는 올바른 대의까지 갖추었다. 더욱이 가엘리오는 건담 바알을 빌미로 쿠테타 내전을 일으켜 권력을 차지할려는 맥길리스를 막는 '''반전'''을, 맥길리스의 복수에서도 맥길리스가 어찌하여 자신을 배반하였는지,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였는지를 심사숙고 성찰해가면서 맥길리스를 지켜보았을뿐더러 그와 대화를 함으로써 '''소통'''을 시도하였다. 그리고 맥길리스를 쭉 지켜보았을뿐만 아니라 맥길리스에게 복수에 성공하여 최후의 대화에서도 맥길리스를 끝내 용서해버릴지도 모른다고 절규하기도 하고 눈물까지 흘려버리는등 한때나마 가장 믿었던 친구를 죽인 것에 대한 슬픔과 애증의 감정이 잘 드러났을 뿐만이 아니라 맥길리스를 끝까지 '''이해'''하려고 하는 면모까지 그야말로 '''건담의 3대 핵심주제'''중 '''반전, 소통, 이해'''를 모두 구현함으로써 [[철혈의 오펀스/평가|철혈의 오펀스란]] [[철혈의 오펀스/평가/2기|괴작]]이 간신히 건담이라 불릴 수 있는 '''[[건담 시리즈]]에서의 [[진 주인공]]이라는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진짜 삶을 사는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주자 그 인기는 이미 맥길리스는 물론이고 주인공인 미카 올가 따위는 전부 쌈싸먹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가엘리오와 줄리에타가 최후의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이미 작중 여러차례 뿌려진 복선이나 현재의 철화단과 맥길리스 연합의 상황을 봤을 때 가엘리오는 최소한 비다르라는 이름대로 [[맥길리스 파리드|본인의 복수]]에 성공할 듯 보이고 실제로 성공했다. 전력차가 나름 압도적이며 상황을 뒤집을만한 유일한 변수라 여겨진 건담 바알만의 특수 기능 또한 없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미카즈키에 대해서는 복수할 대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아인 달튼|힘을 합쳐]] 쓰러뜨려야 하는 강적이라는 인식이 더 강한듯 하다. 또한 그동안 겪어왔던 화성권이나 우주 노예들의 상황에 대해 더 이상 무시하거나 경멸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었던 가엘리오가 승리하는 쪽이 오히려 앞으로의 화성권의 미래에 더 좋을 수도 있다.] 실제 '''공식 인기 투표에서도 거의 대부분 1위'''를 차지한데다가[* 정확하게는 [[전건담 대투표]]를 제외한 다른 모든 공식 인기 투표에서 모든 철혈 캐릭터들 중 압도적으로 1위를 먹었다.] 건프라부터 해서[* 발바토스는 재고가 쌓여있는데 키마리스는 재고가 없는 상황이 허다하다. 특히 반다이 공식 쇼핑몰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최종 탑승기인 HG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는 양 팔꿈치가 아쉽지만 그 외의 색분할 수준이 매우 높아서 반다이에서도 진주인공에 걸맞는 대접을 해주었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캐릭터 상품까지 가엘리오가 더 잘 팔리고 있고 인기 콤비 투표에서도 주인공 콤비인 미카즈키와 올가를 더블 스코어로 누르고 아인과 함께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게다가 맥길리스&가엘리오 콤비도 4위. 43화 방영 기준으로 루리웹 등지에서는 가엘리오를 갓엘리오라 부르며 찬양하고 있다. 결국 자신의 다른 이름인 [[비다르]] 그대로 [[맥길리스 파리드|늑대]]를 자신의 손으로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50화에서는 결국 휠체어 신세가 되기는 했지만 [[진주인공]], [[진히로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여론을 충족시켜 '''[[해피엔딩|가엘리오와 줄리에타가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그나마 이 철혈 애니메이션에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몇 안 되는 대목이다. 그리고 본편에서 [[건담 프레임]]에 탑승한 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생존했다.[* 각각 발바토스,구시온 리베이크,플라우로스의 파일럿인 미카즈키 오거스,아키히로 앨트랜드,노르바 시노는 걀라르호른의 공격에,일반 구시온의 파일럿인 쿠달 카델은 미카즈키에 의해 사망,바알의 파일럿인 맥길리스는 자신이 죽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